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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데뷔도 하기전에…‘악동뮤지션’, 너희들 뭐니?

등록 2013-03-18 15:42수정 2013-03-18 19:57

이찬혁(17)·이수현(14) 남매로 구성된 악동뮤지션
이찬혁(17)·이수현(14) 남매로 구성된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 뜨는 이유는
‘오피셜리…’ 영상 100만 뷰 돌파
‘케이팝 스타’ 공개 곡 음원 1위
“10대다운 재치있는 가사 공감”
“얘네 뭐지?”

아직 가수로 데뷔도 하지 않은 오디션 참가 팀이 자작곡만으로 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주인공은 <에스비에스>(SBS)의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케이팝 스타 시즌2>(<케이팝스타2>)에 출연 중인 ‘악동뮤지션’이다.

이찬혁(17)·이수현(14) 남매로 구성된 악동뮤지션이 17일 방송에서 부른 ‘오피셜리 미싱 유’ 영상은 방송 6시간 만에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100만건이 조회됐다.

악동뮤지션이 들고 나온 자작곡들은 매번 화제가 됐다. 지난 10일 <케이팝스타2>에서 선보인 ‘크레셴도’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가수 이하이의 ‘잇츠 오버’를 제치고 1위에 올라 5일 넘게 그 자리를 지켰다. 앞서 공개한 ‘다리꼬지마’와 ‘매력있어’, ‘라면인건가’ 역시 음원 차트 1위 기록을 이어왔다.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 노래의 인기 비결은 공감대에 있다. 17일 방송에서 심사위원인 가수 박진영은 악동뮤지션의 노래가 끝나자 “그동안 10대들이 10대 마음을 담은 노래를 많이 발표했지만, 사실은 가사와 곡을 쓴 건 어른들이었다. 이 친구들은 진짜 자기들 노래를 자기들 목소리로 부른다”고 말했다. 이날 악동뮤지션은 심사위원들한테 참가자들 중 최고점을 받아냈다. 심사위원들은 10일에도 ‘크레셴도’에 대해 “친구들의 감정을 다른 각도에서 재치 넘치게 풀어냈다”며 호평을 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처럼 악동뮤지션의 노랫말은 “거들먹 거들먹거리는 너의 그 모습에 괜한 승부욕이 불타 올라 짧은 다릴 쭉 뻗고 다리 꼬았지”(다리꼬지마), “겨울밤 뜨끈한 오뎅 국물보다 매력있어”(매력있어), “날마다 찬장을 열어보면 어제 먹고 남은 반 쪼가리. 라면인건가”(라면인건가)처럼 10대들의 감성을 재치있게 담아내고 있다. 개성있는 창법과 독특한 멜로디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음성원 기자 esw@hani.co.kr,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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