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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김미경 이어 김미화도 프로그램 하차

등록 2013-03-25 20:00수정 2013-03-25 21:14

김미화(왼쪽), 김미경(오른쪽)
김미화(왼쪽), 김미경(오른쪽)
석사논문 표절 논란 관련
“좀더 겸손하고 낮아지겠다”
김혜수는 학위 반납 밝혀
스타 강사 김미경씨에 이어 방송인 김미화도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진행중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김미화는 24일 밤 트위터에 “25일자로 시사프로그램 진행에서 내려오겠습니다. 이것이 논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자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겸손하게, 좀더 낮아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2011년 11월부터 <시비에스>(CBS) 라디오에서 <김미화의 여러분>을 진행해 왔다. <김미화의 여러분>을 담당하는 조충남 피디는 25일 “제작진은 최종적으로 표절 여부가 판단될 때까지 프로그램을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지만 본인이 책임지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미화의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 석사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에 표절한 부분이 있다고 보도했다. 김미화는 트위터 글에서 “외국 학자들 이론을 일부 재인용한 부분 중, 그 이론을 인용했던 한국 학자의 이름을 함께 표기했어야 하는바, 일부는 그러한 형식 절차를 따랐지만 일부는 한국 학자의 글귀를 옮김으로써 연구자로서의 도리를 지키지 못한 점 인정합니다. 제 논문의 일부 부적절한 재인용 내지 옮김으로 인하여 논문 전체가 표절로 판명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기꺼이 징벌을 감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스타 강사 김미경씨가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티브이엔>(tvN)의 <김미경쇼>에서 자진 하차했다. 배우 김혜수(43) 역시 2001년 성균관대 석사 논문 ‘연기자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관한 연구’가 단행본들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드라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 앞서 “표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지도 교수께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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