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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7급 공무원, 9.0% 시청률로 용두사미 종영

등록 2013-03-29 11:45

KBS 방송사 제공.
KBS 방송사 제공.
국가정보원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7급 공무원>이 9.0%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 업체 티엔엠에스(TNms) 조사에서, 28일 방송된 <문화방송>(MBC)의 <7급 공무원> 마지막 회 전국 시청률은 9.0%로 지난 15회(27일)보다 1.1% 포인트 상승하며 끝났다. 이 드라마는 1월23일 첫 회 12.8%로 시작해 2월6일 5회에서는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이 17.1%까지 상승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스비에스), <아이리스2>(한국방송2) 등 대작들과 맞붙어 비교적 선전했으나 국정원에 대한 묘사가 다소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시청자가 점점 줄었다. 평균 시청률은 12.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서는 마지막 회 시청률 8.4%, 평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28일 전국 시청률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13.6%, <아이리스2>가 10.4%였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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