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방송 하이라이트

그리스 이카리아섬의 ‘특별한’ 장수비결
수요기획(한국방송1 밤 11시40분) ‘100살 청춘을 산다-그리스 이카리아섬의 비밀 편.’ 이카리아섬은 태양에 가깝게 날다 밀랍으로 만든 날개가 녹아 추락한 이카로스의 전설이 깃든 지중해의 작은 섬이다. 이카로스와 달리 이카리아인들은 삶에 만족하며 소박하고 평온하게 살고 있다. 울릉도 3배 반만한 크기의 이 작은 섬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노인들을 쉽게 만난다. 90살 넘는 노인의 비율이 미국의 2.5배에 이르는 이카리아섬은 <뉴욕 타임스>에도 소개된 대표적 장수 마을이다. 이카리아인들의 장수 비법은 직접 재배한 음식과 와인을 곁들여 먹는 식생활에만 있는 것 같지만, 더욱 특별한 장수 비결이 있다. 바로 나이를 잊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잠시도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이카리아인들은 10살 꼬마부터 100살 노인까지 함께 어울린다. 이카리아인들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만든다.

대만 산악지대 특식 ‘스터우훠궈’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한국방송2 저녁 8시20분) 3부 ‘천년의 밥상 스터우훠궈.’ 대만은 면적이 우리나라의 3분의 1 정도 되는 섬이지만 한류와 난류가 흐르는 대만해협과 태평양을 면하고 있고, 5000년 중국 문화의 영향도 받아 음식 문화가 발달한 식도락의 천국이다. 스터우훠궈는 8번이 넘는 조리 과정과 5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야 맛볼 수 있는 이색 해산물 요리로 산악 지대 원주민들이 특히 즐겨 먹었다.

특성화고생, 농어촌공사 입사 도전
스카우트(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팀에 입사하기 위해 전국 농업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농어촌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파 인재들에게 주어진 결선 과제는 ‘농어민을 위한 영농 서비스를 제안하라’다. 수원농생명과학고 한민수, 영동산업과학고 배미란, 유성생명과학고 이상현, 전남생명과학고 김남희 등 최후의 4인 중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할 주인공은 누가 될까.

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선발 생중계
2013 메이저리그 류현진 선발 경기(문화방송 오전 10시50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엘에이(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는 ‘괴물’ 류현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현지에서 한명재 <엠비시 스포츠+>아나운서와 허구연 해설가가 캐스터로 나서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현진과 맞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발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