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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싸이 ‘젠틀맨’ 4000만뷰 돌파…‘유튜브’ 새역사

등록 2013-04-15 10:01수정 2013-04-15 11:39

가수 싸이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가수 싸이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 공연을 펼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15일 오전 10시 뮤직비디오 조회수 4450만건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강남스타일’을 넘어설 기세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4450만314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9시 처음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37시간 만이다.

‘젠틀맨’은 공개된 지 16시간 만에 1천만 뷰를 넘어섰으며, 25시간 만에 2천만 뷰를 기록했다. 이는 유튜브 사상 최고 수치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저스틴 비버 ‘보이프렌드’ 뮤직비디오(공개 당일 800만건) 조회수는 가볍게 뛰어넘었다. 싸이의 전작인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52일 만에 1억 뷰를 기록했다. 4000만뷰 달성 기준으로 본다면 ‘젠틀맨’이 ‘강남스타일’과 견줘 12배 이상 앞서고 있다.

한 이용자(아이디 P3T3R113)는 영어 댓글로 “끝내준다. 이 노래가 ‘할렘 셰이크’를 꺾어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렘 셰이크’는 미국 디제이 바우어의 곡으로, 유튜브 영상의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까지 올라 ‘제2의 강남스타일’로 불린다.

음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사흘째 정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는 26위, 영국에서는 10위에 올랐다. 홍콩·태국·베트남·마카오·말레이시아·브루나이·필리핀·싱가포르 등에선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밤 인터넷 생중계된 싸이의 공연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세계에 생중계된 유튜브에선 순간 동시접속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생중계한 네이버에선 165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성·케이블 채널 <엠넷> <케이엠티브이> 생중계는 2% 남짓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동시간대 두 채널 합계 시청률의 25배에 해당한다.

최근 빌보드 순위 집계 방식에 유튜브 조회수와 UCC 수도 포함된 만큼 싸이가 ‘강남스타일’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젠틀맨'의 인기에 힘입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오전 전거래일보다 8.28% 오른 8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관련 화보] 5만 관중 앞 공중부양하는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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