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바람기·아내 성형 놓고 입담 과시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한국방송2 저녁 8시50분) 이경규가 바람기 있는 남자로 지목된다. 성형외과 전문의 나민화씨는 “이경규는 거부감 없는 호감형 얼굴이면서 편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경계심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다. 게다가 말도 잘하지 않냐”며 출연진 중 이경규를 ‘가장 바람기 있어 보이는 남자”로 꼽았다. 당혹감을 내비친 이경규는 ‘아내가 가장 예뻐 보일 때’를 말하면서 “아이 낳고 누워 있을 때가 정말 가장 예뻐 보이더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부각시킨다. ‘아내의 성형’을 주제로 한 얘기도 나눈다. 방송인 윤영미는 “눈 밑이 처져서 성형수술을 하고 집에 와 3일 동안 팩으로 수술 부위를 가려 남편에게 성형 사실을 속일 수 있었다”며 성형수술 사실을 털어놨다. 가수 지나도 성형수술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아내가 창피했던 순간’과 ‘남편의 바람기를 잡는 법’을 놓고도 출연자들은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다.
스리랑카 베다족, 도끼없인 못살아
인류 원형 탐험(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도끼를 든 사냥꾼’ 스리랑카 베다족을 찾아간다. 스리랑카의 옛 수도 캔디에서 140㎞ 떨어진 정글에서 지금도 석기시대를 사는 베다족을 만날 수 있다. 3만년 전부터 이곳에서 사냥을 해온 이들이다. 도끼를 어깨에 걸고 다녀 도끼족으로도 불린다. 얌을 캐고 껍질을 벗길 때, 나무를 자를 때, 벌꿀을 채취할 때도 도끼를 쓴다. 도끼 손질을 게을리하면 마을에서 쫓겨난다.
지렁이·유충 먹으며 ‘쥐라기 숲’ 분투
정글의 법칙(에스비에스 밤 10시) 병만족의 두 번째 생존 과제는 뉴질랜드 남섬의 ‘쥐라기 숲’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병만족은 웅장한 산맥의 만년설과 푸른 산자락 등 천혜의 비경에 빠져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거대한 고사리와 이끼로 뒤덮인 숲이다. 집을 지을 공간도, 먹거리도 구하기 힘든 곳이다. 병만족은 개미 유충과 매미 유충으로 배를 채우고 지렁이까지 빨아먹으며 생존을 도모한다.
데프콘의 나홀로 제주도 맛집여행
나 혼자 산다(문화방송 밤 11시20분) 김태원이 이소라에게 선물할 곡을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예전에 자주 찾던 낚시터를 찾아 “이소라씨가 1년 동안 부활의 1집부터 13집까지 모두 듣고 전화를 줬다.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하며 이소라에게 선물할 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평소 소망하던 제주도 맛집 여행을 떠났다. 혼자 여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그는 제주도에서 엄청난 먹성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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