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방송 하이라이트

교도소 담장 안의 여성 성직자들
동행(아리랑티브이 오전 9시) 스스로 제복을 택한 여성 수도자들과 법률에 구속되어 푸른 제복을 입은 재소자들 얘기다. 몇년째 교도소 교화 활동을 하는 비구니 승려와 천주교 수녀, 그리고 원불교 교무는 푸른 제복의 수감자들과 자신들은 같은 수행자라고 말한다. 새벽에 일어나 예불과 기도, 참선을 통해 구도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각 종단 여성 성직자들의 일상적인 삶을 좇아 소유와 무소유, 생과 사, 행복과 불행의 경계에 대해 사유해본다. 그리고 법무부 교정본부와 여주교도소의 협조와 수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공개되는 교도소에서의 삶을 통해 인간 삶의 지향점이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종교를 초월해 세계 평화와 인류 화합을 위해 헌신하는 여성 성직자들의 모임인 ‘삼소회’의 특별한 공연과 힙합 그룹 ‘두분’(DooBoon), 그리고 주부들로 결성된 여성 난타 그룹 ‘해피 포스’가 여성 재소자들과 정서적 교감을 나눈다.

박범신 ‘소금’ 출간 뒤 바쁜 일상
화제의 인물(교육방송 저녁 8시20분) 문단 데뷔 40주년, 40번째 장편소설 <소금>을 출간한 뒤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작가 박범신씨를 만난다. 박 작가는 작가로서의 40년이 마치 연애 한번 한 것처럼 금세 지나간 것 같다고 말한다. 문학은 자신의 사랑이고 존재 가치라고 말하는 그는 여전히 현직 작가로서 열렬히 살기를 꿈꾸고 있다. 200여명의 팬들과 함께 박 작가의 일상을 따라가본다.

화합의 하모니 ‘1004 합창단’
나눔 특집다큐-1004의 합창 희망의 하모니(문화방송 낮 12시20분)

‘1004 어린이 합창단’은 전국의 22개 소년소녀 합창단과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됐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이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무대에 초대받기도 했다. 순천 대석초등학교의 개구쟁이 아이들과 서울시 광진구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어린이들의 특별한 만남과 합창을 통해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성장 이야기도 담았다.

민도생 죽음의 진실 알게 된 최원
천명(한국방송2 밤 10시) 최원(이동욱)은 덕팔(조달환)을 통해 민도생(최필립)의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다. 덕팔은 “증인이 되어주겠다”고 나서고, 홍다인(송지효)은 위험을 무릅쓰고 최원과 이호(임슬옹)가 만날 방법을 강구해주기로 한다. 한편 문정왕후(박지영)는 이호가 역당의 무리와 내통한 증좌가 있다며 이를 중종(최일화)에게 알리고, 진노한 중종의 금족령으로 이호는 최원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할 위기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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