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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대마초 혐의’ 비앙카, 두달전 몰래 출국

등록 2013-06-07 22:39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
검찰, 실수로 출국금지 조처 안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가 두 달 전쯤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이 기소 단계에서 비앙카에 대한 출국금지 조처를 다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7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3월28일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가 3월 말~4월 말 사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비앙카는 4월30일과 5월9일, 지난 4일 잇달아 열린 공판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고 법원은 3차 공판에서 비앙카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출국 사실이 국선 변호인을 통해 1차 공판일인 지난 4월30일 알려지면서 검찰은 비앙카 지인을 통해 입국을 종용했다. 하지만 비앙카는 지난 4일 3차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미국에서 발급받은 병원진단서를 제출하고는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비앙카의 출국이 가능했던 건 검찰이 출국금지를 갱신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비앙카에게는 출국금지 조처가 내려져 있었지만, 검찰이 불구속 기소하면서 출국금지 신청을 다시 하지 않아 기존에 내려졌던 출국금지 조처가 풀린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비앙카가 그동안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 조사 등에 성실히 임했기 때문에 별도의 출국금지 조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내렸다. 앞으로 비앙카가 입국해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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