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야생동물의 미래
글로벌 다큐멘터리 <아프리카>(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영국 <비비시>(BBC)가 135억원과 4년의 시간을 들여 만든 화제작 <아프리카>의 마지막인 제6편 ‘미래를 위하여’가 방송된다. 이 시리즈 해설을 맡은 동물학자 데이비드 애튼버러가 출연한다. 애튼버러는 밀렵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검은코뿔소 새끼를 만나고, 그 어린 동물을 비롯한 아프리카 야생동물들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 아프리카 생태계에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 시기에 야생동물들과 나란히 살아가는 현지인들 얘기를 들어봤다. 현대인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 세상이 어떤 곳이었는지도 살펴본다. 시리즈는 위기에 처한 종들을 구하고, 사막화를 늦추고,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할매골 ‘팔랑마을’에서의 하룻밤
잘 먹고 잘 사는 법(에스비에스 토 아침 8시45분) ‘웰컴 투 할매골’ 꼭지가 신설됐다. 핀란드 출신 방송인 따루 살미넨과 미스코리아 경기 선 출신인 오태연, 걸그룹 지아이(G.I)의 아람이 오지 마을 주민과 함께 시골집에서 1박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첫 방송에서는 세 사람이 지리산 끝자락의 팔랑마을을 방문한다. 따루는 산나물을 채취하다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마을 할머니는 손녀 같은 이들을 위해 새벽잠을 설치며 불을 때고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린다.
해수면보다 ‘낮은 땅’ 네덜란드
걸어서 세계 속으로(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를 둘러본다. ‘낮은 땅’이란 뜻의 나라 이름을 지닌 네덜란드는 국토의 4분의 1이 해수면보다 낮아 자연과 사투를 벌여왔다. ‘풍차의 날’을 기념해 공개된 풍차박물관에서 전통을 배워보고, 꽃 축제의 본고장인 쾨켄호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꽃 축제에서 꽃향기에 취해본다. 장대를 이용해 강을 뛰어넘는 경기도 구경했다. 악조건을 문화로 승화시킨 강인한 네덜란드인들을 만나본다.
폭우 속 교통사고…사라진 운전자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5분) 폭우가 쏟아진 5월27일 저녁, 남해고속도로 문산나들목 부근에서 강아무개(55)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119구급대, 견인차가 출동했다. 하지만 운전자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소지품은 차 안에 그대로 남아 있고, 사고 지점에서 20m 뒤에는 또 다른 사고 차량이 있었지만 누구도 강씨의 행방을 알지 못한다. 강씨 실종의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음악감상실 ‘쉘부르’ 40년 추억 여행
특집 콘서트 7080(한국방송1 일 밤 10시30분) 통기타 음악의 요람 쉘부르의 창립 40돌을 맞아 특별한 무대로 꾸몄다. 5월에 타계한 디제이 이종환이 문을 연 음악감상실 쉘부르는 1970~80년대에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배출했다. 권태수·김세화·채은옥·최성수·남궁옥분·임창제 등 쉘부르 출신 가수들이 나와 추억과 낭만을 되살린다. 역시 쉘부르 출신인 엠시 허참도 나와 출연진 및 방청객들과 당시의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이종환의 가족도 참여했다.
간헐적 단식 도전자들의 100일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5분) ‘2013 끼니반란, 그 후-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 편.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이 2부작으로 ‘끼니반란’을 방송한 이후 그 내용을 실천한 이들을 취재했다. 비만 전문의 박용우씨도 다이어트 상식을 깨고 간헐적 단식에 도전했다. 하루 네 끼를 먹던 박씨는 간헐적 단식으로 술을 마시면서도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100일 동안 간헐적 단식을 실천한 보디빌더 아놀드 홍도 그 효과를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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