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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1 ‘일본군 위안부’
http://youtu.be/_aw9yHPEKzQ
<유튜브>,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1 ‘일본군 위안부’
http://youtu.be/_aw9yHPEKzQ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립운동가이자 사학자 단재 신채호 선생은 이 한마디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광복절을 앞둔 14일 <유튜브>(youtube.com)에 올라온 ‘한국인이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1 일본군 위안부’ 편은 아직 치유되지 않은 현재 진행형의 역사,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진실을 일깨운다.
2차 세계대전 전범국 일본은 ‘여성들을 일본 군대와 이동시켜 성적 위안부로 삼자’는 발상을 하게 된다. 어처구니없는 발상의 최대 피해자는 식민지 조선의 여성들이었다. 10대부터 30대까지 가난한 여성들이 식당 종업원, 간호사, 공장노동자 등을 모집한다는 꼬임과 강압에 의해 전쟁터로 끌려갔다. “우리는 하루에 40~50명을 상대하도록 강요당했다. 거부하면 매질이었다. 그들은 우리 몸에 칼로 상처를 냈고, 우리 동료 몇몇은 칼에 찔려 죽었다. 자살하고 싶었지만 그마저도 불가능했다.” 죽을 수도 없는 처참한 성노예 생활, 이옥선(79) 할머니는 생지옥의 살풍경을 증언한다.
가해자 일본은 정치가와 정부가 나서 일본군 위안부를 부정하는 ‘역사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아베 내각은 “일본군이 위안부 강제연행에 관여했다는 기술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고, 하시모토 도루(유신회 대표) 오사카 시장은 지난 5월 “위안부는 필요했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올해는 특히 ‘슬픈 광복절’이었다. 지난 11일 이용녀 할머니가 숨졌다.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받기 전까지 눈을 감을 수 없다던 할머니는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사람이 236명, 그 가운데 생존자는 이제 57명이다.
일본군 위안부편 영상은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사 지킴이 100만 대군’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재능기부로 만들었다. 앞으로 독도, 동해, 욱일승천기, 야스쿠니 신사, 고구려와 발해, 아리랑 등 한국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 이야기 10편을 연속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곧 영어, 일본어, 중국어판도 선보인다.
박종찬 <한겨레티브이>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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