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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SBS 예능 개편…토크쇼 줄이고 시간은 당기고

등록 2013-09-26 19:29수정 2013-09-26 22:21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
<에스비에스>(SBS)가 10월7일 가을 개편으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전진 배치하고 한계점에 다다른 토크쇼는 폐지한다.

에스비에스는 26일 “시청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저녁 9시를 타깃 시청 시간대로 삼고,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를 월요일 저녁 8시55분에 신설했다”고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은 지금껏 주중에는 주로 밤 11시대에 방송됐다. 하지만 <꽃보다 할배>(티브이엔 금요일), <마마도>(한국방송2 목요일) 등이 주중 밤 9시대에 배치된 뒤 6%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면서 새로운 시청층이 형성되는 추세다.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는 오랜 전통을 지닌 세계 곳곳의 이색 대회에 참가하는 내용으로 전현무·이종수·박효준·백성현·이지훈이 출연한다. 8월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고, 10월7일 첫 방송에서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의 ‘장대로 강 건너기 대회’에 도전한다.

신동엽과 김희선 등이 이끈 토크쇼 <화신>은 폐지된다. 에스비에스 관계자는 “종합편성채널 등에서 토크쇼가 넘쳐나면서 토크쇼가 갖는 경쟁력이 사라졌다. 종편과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다른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비에스는 8월에 야외 토크쇼 <땡큐>도 폐지했다. <화신>이 방송되던 화요일 밤 11시대에는 소방대 활동을 소재로 한 예능 <심장이 뛴다>가 찾아간다.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던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금요일 밤 11시대로 옮긴다.

이밖에 <에스비에스 이슈 인사이드>(가제)가 수·목요일 오후 3시10분에 신설돼 비슷한 시간대의 종합편성채널 시사 프로그램에 대응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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