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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최진실씨 마지막 매니저도 자살

등록 2013-11-27 22:57

여관서 신경안정제 등 다량 복용
경찰 “우울증 처방약 모아둔 듯”
고 최진실씨의 마지막 매니저였던 박아무개(33)씨가 서울 강남의 한 여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가 26일 오후 2시1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여관에서 다량의 신경안정제를 먹고 숨져 있는 것을 여관 직원이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여관 직원은 박씨가 25일 여관에 들어와 하룻밤을 지냈으며 다음날 오후 2시 퇴실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아 마스터 키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박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박씨 주위에는 다량의 수면제와 신경안정제가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들이 오래전부터 박씨가 우울증 약을 먹어왔다고 진술했다. 우울증으로 처방받은 약을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먹은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해 박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별도로 부검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박씨는 2008년 세상을 떠난 배우 최진실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매니저로 최씨가 숨진 뒤에도 연예계에서 일을 해왔으나 지난해부터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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