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강제규(사진 왼쪽)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폐막한 제50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아·태영화제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던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두 형제의 가슴 아픈 운명을 그린 전쟁 드라마로, 한국 영화 사상 가장 많은 1170여만명의 관객 동원을 기록했다. 한편,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또다른 한국 영화 <가족>(이정철 감독)은 영화배우 주현(?5n오른쪽)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말레이시아 영화 <레당산의 전설>의 티아라 재클리나가 수상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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