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에 분유 1억원어치 가수 이수영씨 홍보대사도 맡아
인기가수 이수영(26·사진)씨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1억원어치의 분유를 보내기로 했다. 이씨는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이수영 브랜드 콘서트 - 더 스토리’가 끝난 뒤, 일동후디스가 제공한 콘서트 후원금 1억원을 ‘북한 어린이 분유 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민족복지재단에 기증했다.
그간 어린이 급식지원 사업 등 ‘북한 어린이 돕기 5대 사업’을 추진해온 한민족복지재단은 이번에 모유 공급 및 영양 부족으로 고통받는 6세 미만의 어린이를 위한 분유 보내기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
한민족복지재단의 ‘분유 보내기 사업’ 홍보대사로도 위촉된 이씨는 이날 기금 전달식을 갖고 “작은 정성이지만 북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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