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에서’의 한 장면.
“네팔 생존자 찾아라” 대한민국 구조대의 혼신
사선에서(교육방송 저녁 7시50분) ‘대한민국 119, 네팔 지진 참사 현장에 가다’ 편.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네팔 대지진. 강도 7.5의 지진은 사상자를 1만여명 가까이 내며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고통을 겪는 네팔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긴급 파견됐다. 해외긴급구호대는 탐색구조팀과 의료팀으로 구성됐다. 탐색구조팀은 가장 위험한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쳐야 하기에 한국에서도 뛰어난 소방대원들로 구성됐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안에 위치한 공가부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대원들. 공가부는 유동인구가 많아 게스트하우스가 밀집한 지역이다. 대원들은 위태로운 건물들 사이에서 건물 잔해를 헤집으며 생존자를 찾는다. 구조작업 공간은 너무 좁아 한 명밖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중장비도 들어가지 못해 삽으로 작업해야 하는 실정이다. 대한민국 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는 곳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탓에 다른 국가의 구조대도 포기한 장소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구조작업에 임한다. 최악의 구조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를 찾을 수 있을까?
수애의 1인2역 ‘격정 멜로드라마’
가면(에스비에스 밤 10시) <냄새를 보는 소녀>후속 수목 드라마. 제작진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드라마. 시청자들의 심장을 파고들 강렬하고 지독한 ‘격정 멜로드라마’”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상속자들>의 부성철 피디와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수애가 주인공인 변지숙·서은하 역으로 1인2역을 맡고, 주지훈이 남자주인공인 최민우 역을, 연정훈과 유인영이 각각 민석훈 역과 최미연역을 맡는다.
MC 규현 자리 탐내는 육성재
라디오스타(엠비시 밤 11시15분) <일밤-복면가왕>으로 재조명받은 1·2대 가왕 루나를 비롯해 김성주, 김형석, 육성재, 가희와 함께 ‘닥치고 복면사수! 가려야 사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엠시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도 이날 특집 콘셉트에 맞게 복면엠시로 변신했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뻘’로 가창력을 뽐낸 비투비의 육성재는 “엠시 규현의 자리를 탐내고 있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김동률 모창 등 다양한 개인기를 뽐내며 자신의 매력 발산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당황한 규현은 “저 가면 들어오세요”라는 말을 남겼고, 육성재는 “언제 가세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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