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세계견문록 아틀라스의 한 장면.
‘세계 5대 다이빙 명소’ 시파단섬 바닷속 탐험
TV 세계견문록 아틀라스(교육방송 밤 11시35분) 동남아 섬 기행 3부-말레이시아 보르네오. 대자연의 신비와 남국의 여유로운 휴양이 공존하는 말레이시아. 동말레이시아의 술라웨시해에 자리한 시파단섬은 세계 5대 다이빙 명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수중 환경을 자랑한다. 연중 풍부한 어종을 자랑하고 거북이가 알을 낳으러 오는 섬, 시파단의 바닷속으로 수중탐험가 서보상이 떠난다. 시파단섬 인근에는 섬과 바다를 유랑하며 살아가는 바다의 집시 바자우족이 살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바자우족의 생계는 오직 어업뿐이다. 장비 없이 바닷속을 걸어 다니며 맨손으로 바닷가재를 잡는 바자우족의 수중 생활을 따라가 본다. 동말레이시아 사바주에 있는 티가섬은 1897년에 분화로 인해 형성된 섬으로, 이곳의 화산은 진흙을 계속 뿜어내고 있다. 섬 곳곳의 웅덩이에서는 진흙과 공기방울이 솟아나오는데 이 진흙들은 부력이 커서 모든 것을 뜨게 만든다. 티가섬의 진흙 웅덩이에서는 수영을 전혀 못 하는 사람도 몇 시간이고 헤엄을 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대한 열대우림 구눙물루(물루산) 국립공원도 감상한다.
조영구 부부, 영재 아들 교육갈등
영재발굴단(에스비에스 저녁 8시55분) 리포터 조영구가 제작진에 직접 전화를 걸어왔다. “아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아내가 갑자기 방송을 그만두고 매니저처럼 아들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아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영구의 아들 조정우군은 6살 때 상위 3%에 드는 영재 판정을 받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간 뒤 공부와 예체능 분야 상장을 휩쓸고 있단다. “초등학교 1학년은 1학년답게 교육하고 키워야 한다”는 아빠 조영구와 “재능 있는 아이는 그 재능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신경을 써줘야 한다”는 엄마 신재은의 교육관이 맞선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
공포영화 커버스토리 난상토론
무비스토커(채널CGV 밤 9시) 영화광 6명이 가상의 영화잡지 기자가 되어 취재를 바탕으로 기사를 만들어내는 신개념 영화 토크쇼다. 마감일을 하루 앞둔 영화잡지 사무실이라는 설정 아래 잡지 커버스토리 아이템을 찾기 위해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 방송인 김구라, 가수 윤상, 배우 김정민·최태준, 영화감독 이병헌, 영화기자 이지혜가 난상토론난상토론을 벌인다. 이번 회에는 공포영화 특집을 준비했다. 공포영화의 정석, 귀신·연쇄살인마·사이코패스 등의 호러 캐릭터, 소름끼치는 음향과 특수분장 등 우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공포영화의 모든 법칙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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