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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주말 TV본방사수] 풍산 류씨 집성촌 하회마을 일상

등록 2020-07-17 18:01수정 2020-07-20 14:18

경북 안동 하회마을 72시간(한국방송2 일 밤 11시5분) 풍산 류씨 집성촌인 하회마을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600년 전 모습이 그대로 유지돼 시간이 멈춘 동네 같다. 골목을 지나 늘어선 기와집과 초가집, 솔숲 만송정(천연기념물 제473호)까지 마을 곳곳이 보물이자 문화재다. 코로나19 사태로 상쾌한 일상이 그리운 시점이라 더 눈길을 끈다. 지난해 하회마을을 찾은 입장객이 100만여명인데, 주민들은 온종일 마을을 쓸고 닦으며 마을을 알리려고 최선을 다한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어떤 느낌일까. 하회마을 유일한 20대인 류언이씨는 배달 음식도, 친구도 없는 마을이 때로는 답답하다며 웃는다. 배우 김응수와 그의 딸 김은서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화면을 보며 서로 다른 느낌을 전한다.

잔혹 소년범, 처벌이냐 교화냐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토 저녁 8시5분) 잔혹한 청소년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되는 소년법 개정 논란에 관해 이야기한다. 개정에 찬성하는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과 반대하는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해 일대일 심층 대담을 진행한다. 처벌 강화와 교화 강화 사이의 접점을 찾아보고 근본 대책을 논의한다. 2부는 밤 9시부터 유튜브에서 이어간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찬성)과 한영선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반대)가 합세해 4인 찬반 토론을 벌인다.

‘유튜브 스타’ 도티의 책장엔…

윤고은의 북카페(교육방송에프엠 토 낮 12시)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가 독서의 힘을 말한다. 도티가 진행하는 <도티티브이>는 구독자가 253만명이다. 도티는 학창 시절부터 독서를 좋아했다. 어떤 책을 읽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이야기한다. 도티가 꼽은 인생의 책은 무엇일까. 유튜브 활용법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법을 알아가는 공부의 시간도 되겠다.

해상풍력 발전 현주소와 미래

다큐온(한국방송1 토 밤 11시40분) 화석연료와 원자력을 대체할 새로운 재생에너지로 해상풍력이 주목받고 있다. 바닷바람을 전기에너지로 바꿔내기에 꾸준히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 반대 목소리도 높다. 해상풍력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본다.

싸움짱과 공부짱 서리벌 활극

한국영화특선-신라의 달밤(교육방송1 일 밤 10시45분) 10년 전 ‘학교 짱' 최기동(차승원)과 ‘모범생' 박영준(이성재)이 10년 뒤 ‘학교 선생'과 ‘조폭'으로 재회하면서 한 여자 민주란(김혜수)을 놓고 벌이는 코미디 액션 영화다.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을 만든 김상진 감독이 연출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배꼽 잡는 한국형 코미디가 펼쳐진다. 김수로, 유해진 등 당시 코미디 연기의 달인으로 불린 배우가 대거 출연한다.

텍사스 부호의 아내를 구하라

세계의 명화-4인의 프로페셔널(교육방송1 토 밤 10시40분) 1966년 미국에서 개봉한 서부영화. 1917년 텍사스 부호가 납치된 아내를 구해달라고 전문가 4명에게 제안한다. 리코(리 마빈), 에렌가드(로버트 라이언), 돌워스(버트 랭커스터), 제이크(우디 스트로드)가 부호의 아내를 구하는데, 그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미국인 대 인디언(혹은 멕시코인)의 대결 구도였던 기존 서부극과 달리 미국인을 적으로 내세운 점이 눈에 띈다. 감독 리처드 브룩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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