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집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을 소개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의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제1회 특별국제음악상’을 첫 수상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0일 일본 <티비에스>(TBS)로 생중계된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방탄소년단이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하고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국제음악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방탄소년단은 초대 수상자로 기록됐다. 올해 일본 레코드대상 수상자 중 외국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이들은 “정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세계적으로 힘든 해였는데, 음악이 더없이큰 힘이 됐다. 저희 노래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7집 앨범의 주제곡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스 온’ 무대도 펼쳤다. ‘라이프 고스 온’ 무대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김경욱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