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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주말 TV본방사수] ‘동행’ 윤섭의 꿈을 응원합니다

등록 2021-01-29 17:09수정 2021-01-29 17:14

동행(한국방송1 토 오후 6시) ‘스무살의 심포니’ 편. 윤섭은 흔히 말하는 ‘보호 종료 아동’이다. 한달 전, 2살 때부터 지내던 시설에서 퇴소해 홀로서기를 했다. 신문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혼자서도 잘 살려고 고군분투 중이다. 성악가의 꿈을 이루려고 공부도 열심히 한다. 중학교 때 성악을 처음 접했고 대학에서도 공부 중이다. 누군가는 그의 꿈이 사치라고도 말하지만, 윤섭은 힘들었던 시절 노래로 위안받고 길을 찾았다. 시설 동생들을 위해서라도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늘 씩씩하지만 외로움이 짙어질 때면 엄마가 살았던 옛집 앞을 찾는다. 시설에 살면서 5살까지 왕래했던 곳이다. 시설 앞에서 윤섭의 외투 지퍼를 올려주던 게 엄마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다.

‘단칸방 주검’ 사건이 드러낸 우리 사회 안전망 시스템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10분) ‘단칸방의 유령’ 편. 지난해 9월, 경남 창원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50대 여성과 22살 딸의 주검이 한달 만에 발견됐다. 비슷한 시기, 한 여성의 죽음도 반년이 지나서야 그의 발달장애 아들을 도운 사회복지사에 의해 확인됐다. 이들은 왜 죽어서도 단칸방 안에 방치돼야만 했을까. 최근 일어난 두 사건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무엇인지 고민해본다.

급식에 수상한 액체 넣은 유치원 교사 사건

실화탐사대(문화방송 토 저녁 8시50분) ‘유치원 교사의 수상한 약병’ 편. 지난해 11월 한 유치원 특수반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다. 아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코피를 쏟거나 극심한 복통과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교사가 아이들의 급식에 뭔가를 넣은 것이다. 이외에도 아동학대 정황이 여럿 발견됐다. 대체 교사는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지난 8일 대전교통방송 황금산 피디가 청취자 사연을 읽고 생명을 구한 일도 들여다본다.

외면받아 온 ‘직업성 질환’에 주목하다

시사기획 창(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일터의 습격’ 편. 프로그램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포스코와 협력업체 퇴직자 중 암 환자들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고 한다. 퇴직자 40여명이 직업병이 의심된다며 노동조합에 신고했다. 폐암이 가장 많았고 간암, 전립선암, 림프암, 방광암까지 환자들이 쏟아졌다. 근로자들은 모두 작업 현장에서 유해 물질과 분진을 마셔왔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포스코는 제철소에서 암 발병이 많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누구 말이 맞을까. 산업재해 사망자 중에는 유해 환경에 오랜 기간 노출된 탓에 자신도 모르게 직업병으로 희생되는 근로자들이 있다. 오랫동안 외면 받아 온 ‘직업성 질환'을 추적했다.

진주·서문탁·이영현·임정희·알리·정미애 대결

불후의 명곡(한국방송2 토 저녁 6시5분) ‘여왕의 귀환’ 편. 진주, 서문탁, 이영현, 임정희, 알리, 정미애까지 노래 잘하는 여자 가수들이 대결한다. 진주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 서문탁은 셀린 디옹의 ‘더 파워 오브 러브’를 각자의 매력으로 재해석한다. 이영현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임정희는 이정봉의 ‘어떤가요?’, 알리는 김현식의 ‘넋두리’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정미애는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과 민요 ‘쾌지나칭칭나네’를 접목한다.

중증 장애인의 의복 문제 대안을 찾다

사랑의 가족(한국방송1 토 오후 1시15분) ‘끝까지 간다’ 꼭지에서 중증 장애인의 의복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본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뇌병변 장애인의 72%가 장애 때문에 스스로 옷을 입고 벗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신체 변형과 강직으로 혼자서 티셔츠를 입는 데만 10분 이상 소요된다. 겨울 점퍼나 코트 등은 혼자 입는 게 불가능하다. 비장애인 체형에 맞춰진 의복을 착용하는 것은 불편할 뿐만 아니라 지출 비용도 크다. 사회적 지원이나 대안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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