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2월 18일 토요일 영화 - 첫사랑 사수궐기대회

등록 2006-02-17 18:23

첫사랑에 목숨 건 남자 이야기
?5c첫사랑 사수궐기대회(M 밤 12시55분)=텔레비전 드라마 <해피 투게더> <피아노> 등을 연출했던 오종록 피디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영화감독 데뷔작이다. 차태현, 손예진, 유동근이 주연했고, 2003년 개봉했다.

아이큐 148이지만 문제아인 태일(차태현)의 유일한 목표는 첫사랑 일매(손예진)와 결혼하는 것. 일매의 아버지이자 태일의 고교 교사인 영달(유동근)은 전국 30만등에서 3천등으로 성적을 올리면 일매를 주겠다고 공언한다. 공부에 일로매진한 태일은 서울대 법대에 합격하지만, 이번엔 사법고시 합격이라는 난제가 주어진다. 마침내 사법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한 그날, 일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태일이가 아니예요”라며 청천벽력같은 폭탄선언을 한다.

첫사랑에 목숨 건 남자의 이야기 <첫사랑…>은 멜로 드라마였던 <피아노>의 코미디 버전 영화쯤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화 속 부산사투리도 그렇고, 흡사 부자관계와도 같은 태일과 영달의 관계도 그렇고 <피아노>가 보여줬던 구수한 웃음이나 찡한 눈물에는 못미치는 느낌이다. 15살 이상 시청가.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