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리아나'의 조지 클루니가 6일(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첫번째 수상자로 호명되는 영예를 안은 조지 클루니는 영화 '굿나잇 앤 굿럭'으로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로도 올라 있어 다관왕이 기대된다.
조지 클루니는 "똑같은 배역을 연기해서 우열을 가려야 할 만큼 훌륭하신 분들이 후보에 올랐다. 이 상을 수상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는 한편 "이제 감독상을 받지 못할 것 같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시리아나'는 석유를 둘러싼 국제적 음모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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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희 기자 kahe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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