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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여성감독·노동자’ 비주류가 본 세상

등록 2008-11-09 18:04

 <자유로운 세계>(왼쪽) <어느 날 그 길에서>(사진 오른쪽)
<자유로운 세계>(왼쪽) <어느 날 그 길에서>(사진 오른쪽)
여성감독특별전·서울국제노동영화제
영화계의 비주류 여성 감독, 우리 사회의 비주류 노동자. 두 비주류의 영화를 집중적으로 트는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사 진진은 지난 1월 개봉한 임순례 감독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부터 지난달 개봉한 이경미 감독의 <미쓰 홍당무>까지, 올해 나온 여성 감독들의 영화 11편을 모은 <멋진 걸, 언니들의 영화-2008 여성 감독 특별전>(8~26일)을 아트선재 아트홀에서 연다. 유난히 여성 감독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올 한 해를 기념하는 뜻도 담겼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동물 찻길사고(로드킬)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과정을 카메라에 담은 황윤 감독의 <어느 날 그 길에서>(사진 오른쪽), 서로 다른 환경에서 명창의 꿈을 키워가는 국악 신동 두 명의 사연을 담은 백연아 감독의 다큐멘터리 <소리 아이>, ‘여자 김기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한나 감독의 <슬리핑 뷰티> 등이 상영된다. 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 (02)730-3200.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서울국제노동영화제는 ‘노동자계급 지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13~16일 서울 명동에 있는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스페이스 등 전국 네 곳에서 열린다. 노동자뉴스제작단이 ‘2008년, 한국 노동자와 투쟁’이라는 부제를 달아 만든 <5*5+1>을 개막작으로 상영하며, 외국인 노동자 및 비정규 노동자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는 켄 로치 감독의 신작 <자유로운 세계>(왼쪽) 등 노동 관련 영화 및 다큐멘터리 23편을 상영한다. www.lnp89.org (02)888-5123.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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