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충무로의 ‘청년’들 10년을 돌아보다

등록 2008-12-03 19:16

5~14일 청년필름 영화제
<해피엔드>부터 <은하해방전선>까지.

영화사 청년필름(대표 김조광수)이 ‘청년필름 10주년 영화제’를 5~14일 서울 낙원동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옛 허리우드극장)에서 연다.

청년필름은 1998년 ‘영화제작소 청년’에서 활동했던 7명의 ‘청년’들이 상업 장편 영화 제작의 꿈을 안고 설립했다. 그동안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가로지르며 역량 있는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고, 한국 영화의 경계를 넓혀 왔다. 작품성과 상업성을 인정받은 첫 작품 <해피엔드>를 비롯해, 독립영화로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첫 사례인 <후회하지 않아> 등 10편의 장편 영화들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번 영화제는 청년필름의 장편들과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의 단편 영화도 상영한다. 김용균 감독의 <와니와 준하> <분홍신>과 단편 <휴가> <원정>, 박찬옥 감독의 <질투는 나의 힘>과 단편 <캣우먼 앤 맨>,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와 단편 <굿로맨스>, 노동석 감독의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와 단편 <험난한 인생>,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과 단편 <우익청년 윤성호> <두근두근 배창호> 등이다. <해피엔드>(정지우 감독), <귀여워>(김수현 감독), <올드미스다이어리>(김석윤 감독), <색화동>(공자관 감독)은 단편 없이 상영한다.

‘청년, 청년을 만나다’ 부문에서는 단편 영화 공모작 4편을 선보인다. 청년필름에서 작품을 준비 중인 감독들의 단편 5편을 통해 앞으로 청년필름의 색깔을 점쳐볼 수 있는 ‘내일의 청년’ 부문도 마련했다. 개막식이 열리는 5일에는 이송희일 감독이 촬영 중인 <탈주>(이영훈·소유진 주연)의 제작 보고회가 함께 열린다.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