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3월 21일 토요일 영화=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록 2009-03-20 18:16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소년, 소녀의 다리가 되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E 밤 11시10분) 국내에서도 팬층이 두터운 일본 감독 이누도 잇신의 대표작. 쓰마부키 사토시, 이케와키 지즈루, 우에노 주리 등 현재 일본 청춘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쓰네오(쓰마부키 사토시)는 마작 게임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최근 동네에서 밤마다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이상한 할머니 얘기가 떠돈다. 어느 날 쓰네오는 그 유모차와 마주친다. 놀랍게도 그 안에는 다리가 불편해 잘 걷지 못하는 조제(이케와키 지즈루)가 앉아 있다. 조제는 종일 집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낸다. 조제에게 끌리기 시작한 쓰네오는 날마다 그의 집을 찾는다. 연인 사이가 된 둘은 자동차로 여행을 떠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쓰네오는 조제에게 싫증을 느끼게 되고, 원래 여자친구였던 가나에(우에노 주리)를 다시 만나기 시작한다. 감독은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시간이 흘러 헤어지는 이야기를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