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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인디포럼’ 10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한다”

등록 2005-05-25 17:15수정 2005-05-25 17:15

28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등서 열러

올해로 10회를 맞은 독립영화제 ‘인디포럼2005’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인디포럼은 서울아트시네마(옛 허리우드극장)와 갤러리175(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연구소 갤러리)에서 열리며 ‘2005독립영화’ 29편, ‘다시 보는 인디포럼’ 20편과 ‘해외 특별전’ 19편 등 모두 68편이 상영된다.

인디포럼 사무국 쪽은 “인디포럼 10년을 맞아 영화제의 과거를 통해 그 지향성을 점검하고, 현재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작은 박홍렬·황다은 감독의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다>로, ‘다큐멘터리란 무엇인가?’ 등 근원적인 질문을 성찰한 작품이다. 또 폐막작은 영화 제작과정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인 김계중 감독의 <해성 프로젝트>와 다른 영화를 인용하는 구성을 통해 새로운 영화틀을 이끌어낸 윤성호 감독의 <이렇게는 계속할 수 없어요> 등 두편이다.

‘독립영화2005’ 부문에서는 산업화의 상징인 구로·가리봉 시장의 변화를 들여다 본 <가리베가스>(감독 김선민)과 원숭이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는 내용의 <풀장 속의 원숭이들> 등을 선보인다. 또 해외 특별전에서는 미국 아방가르드의 대부 조나스 메카스 감독의 작품 7편과 일본 실험영화계의 신예 시호 카노 감독 작품 10편 등이 상영된다.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시 보는 인디포럼’에서는 박찬옥 감독의 <느린 여름>(1998)과 송일곤 감독의 <소풍>(1999), 이송희일 감독의 <굿 로맨스>(2003) 등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 다시 관객과 만난다.

인디포럼 영화제는 지난 1996년 시작된 비경쟁 독립영화제로, 독립영화 창작과 담론에 관한 개방된 담론을 추구하는 독립영화 작가 모임인 ‘인디포럼 작가회의’에서 주최한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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