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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윤정희씨 두 번째 대종상 여우주연상

등록 2010-10-30 00:20

영화배우 윤정희, 이창동 감독의 영화  주인공.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영화배우 윤정희, 이창동 감독의 영화 주인공.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이창동 감독 ‘시’ 4개부문 석권…원빈씨, 남우주연·인기 ‘2관왕’
이창동 감독의 <시>가 제47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했다.

29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시>가 최우수작품상, 이창동 감독이 시나리오상, 윤정희는 여우주연상, 김희라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시>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각본상을 받았지만, 주연을 맡은 윤정희는 프랑스의 쥘리에트 비노슈에게 여우주연상을 안타깝게 내줬었다.

이번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윤정희는 제32회 <만무방>(1994년)으로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데 이어 16년 만에 같은 상을 두번째 받게 됐다. <시>는 <만무방> 이후 윤정희의 첫 스크린 복귀작이다. <시>에서 윤정희는 외손자와 힘겹게 생활하지만 순수함을 간직하며 시를 쓰는 미자 역을 열연했다.

남우주연상은 620만 관객을 동원해 올해 최다 관객을 기록한 <아저씨>의 원빈에게 돌아갔다. 원빈은 인기상까지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감독상은 <이끼>의 강우석 감독이 받았고, 여우조연상은 <하녀>의 윤여정, 남우조연상은 <시>의 김희라와 더불어 <방자전>의 송새벽이 공동 수상했다. 신인여우상은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이민정이, 신인남우상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인 정우가 <바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연출한 장철수 감독은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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