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벌의 수트가 제 값을 하는 것일까?
아이언맨 시리즈 최신작 <아이언맨3>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흥핵 2위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최대 외화 흥행작인 <아바타>를 넘어설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아이언맨3>는 황금 연휴 첫날인 17일 모두 27만589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804만 9160명을 기록했다. 개봉 23일만에 그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흥행 2위인 <트랜스포머>의 778만명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며 국내팬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아이언맨3>가 역대 최대 외화 흥행작인 <아바타>의 1362만명 기록을 넘어설지도 주목된다.
현재 <아이언맨3>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지난 16일 개봉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위대한 개츠비>다. 칸 개막작으로 3디로 제작된 <위대한 개츠비>는 개봉 첫날 9만319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아이언맨3>의 왕좌를 빼앗은 바 있다. 17일 <아이언맨3>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지만, <위대한 개츠비>와의 경쟁 탓에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외화들의 폭풍질주 속에서 한국영화로는 엄정화·김상경 주연의 <몽타주>가 17일 박스오피스 3위(18만907명·누적 관객수 27만4411명)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유선희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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