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7일 열리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상영작 예매를 시작한다.
개·폐막식 예매는 1일 오후 2시, 일반 예매는 3일 오후 2시부터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에는 독일 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의 <스테레오>가, 폐막작에는 송새벽·강예원 주연의 한국영화 <내 연애의 기억>이 선정됐다.
상영작 온라인 예매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pifan.com)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가능하다. 영화제 사무국은 예매 오픈 당일에는 온라인 예매 전용 페이지를 운영해 사용자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관객들을 위한 영문 온라인 예매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개·폐막식 티켓은 현장 예매가 불가능하다. 그 밖의 일반 상영작은 영화제 기간 동안 현장 티켓부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의 얼굴을 직접볼 수 있는 개·폐막식 예매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개막작 <더 콩그레스>는 1분40초, 폐막작인 <더 테러 라이브>는 2분38초 만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티켓가격은 개·폐막작과 심야 상영작은 1만2000원, 3D상영작은 8000원, 일반상영작은 6000원이다. 부천시청 잔디광장 및 부천 시내 곳곳에서 무료상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032)327-6313.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