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작품 ‘굿모닝 베트남’
1989년 작품 ‘죽은 시인의 사회’
1991년 작품 ‘후크’
오바마 “인간의 모든 영혼 어루만져”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라. 바보 같은 사람들이 뭐라 비웃든 간에.” 미국 명문 사립고 영어 교사로 부임한 존 키팅 선생은 학생들에게 이렇게 가르친다. 하지만 그의 교육법이 학교 방침과 다르다는 이유로 끝내 쫓겨난다. 키팅 선생이 떠나는 날, 한 학생이 책상 위로 올라가 외친다. “오, 캡틴, 마이 캡틴.” 교장 선생의 경고를 무시하고 다른 학생들도 하나 둘 책상 위로 올라가 같은 말을 되풀이한다. 여기저기 우뚝 솟은 제자들을 보며 키팅 선생은 환하게 웃는다. “모두 고맙구나. 고맙다.” 그리고 교실을 떠난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의 마지막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키팅 선생을 연기한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이 생겨났다. 로빈 윌리엄스는 1951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모델 출신인 어머니를 즐겁게 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코미디 연기를 하는 등 재능을 보였다. 1973년 줄리어드스쿨 연기학교를 졸업한 그는 드라마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했다. 우선 클럽의 스탠드업 코미디 연기자로 첫발을 내디닌 그는 방송국 프로듀서 눈에 띄어 시트콤 <모크 앤 민디>의 외계인 모크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1993년 작품 ‘미세스 다웃파이어’
1997년 작품 ‘굿 윌 헌팅’
2013년 작품 ‘페이스 오브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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