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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어벤져스 3’ 열풍에 11만원 암표까지 등장

등록 2018-04-26 12:02

개봉날 관객 97만명으로 신기록
이틀째 아침 7시 100만명 돌파
예매량 100만에 90% 넘는 예매율
용산아이맥스관 명당자리 암표 극성
CGV “암표 거래하면 불이익 줄 것”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를 둘러싼 분위기가 신드롬에 가까울 정도로 뜨겁다. 개봉 이틀째 아침에 벌써 100만 관객을 넘기는가 하면, 예매 열풍 속에 10만원이 넘는 암표까지 등장했다.

<인피니티 워>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6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가 118만79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날 97만명 넘게 모으며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예매율 또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국내 극장가 최초로 개봉 전 예매량 100만을 돌파했고 예매율도 94.5%나 됐다. 개봉 이틀째인 26일에도 100만 넘는 예매량과 90%를 훨씬 넘는 예매율이 유지되고 있다. 이 기세라면 10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얘기가 나온다.

과열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서울 씨지브이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의 명당 자리 푯값이 원래 가격(2만1000원)의 5배에 이르는 11만원까지 뛰었다. <인피니티 워>는 영화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했다. 일반 영화보다 최대 26%까지 확장된 영상을 온전히 즐기려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씨지브이 용산아이파크몰 아이맥스관에서 봐야 한다는 얘기가 영화 팬들 사이에서 돈다.

CGV가 발표한 공지문. 누리집 갈무리
CGV가 발표한 공지문. 누리집 갈무리
이에 씨지브이는 인터넷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특정 영화 티켓을 예매한 후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정가보다 비싸게 재판매하는 행위로 고객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해당 판매 행위가 확인된 판매자의 경우 아이디 사용 제한 및 예매내역 취소, 강제 탈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경우 관람이 불가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밝혔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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