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특수’ 커녕 ‘최악의 부진’
연말 개봉 스윙키즈·마약왕·PMC
1년 전 견줘 관객 반토막 ‘참패’
작년 ‘100억 대작’ 10편도 외면
새해 대작 줄고 ‘틈새 전략’
봉준호+송강호 ‘기생충’ 주목
최민식·한석규 사극 ‘천문’서 재회
임정 100돌 맞춘 ‘전투’ ‘항거’ 관심
연말 개봉 스윙키즈·마약왕·PMC
1년 전 견줘 관객 반토막 ‘참패’
작년 ‘100억 대작’ 10편도 외면
새해 대작 줄고 ‘틈새 전략’
봉준호+송강호 ‘기생충’ 주목
최민식·한석규 사극 ‘천문’서 재회
임정 100돌 맞춘 ‘전투’ ‘항거’ 관심
“12월 특수는커녕, 최악의 부진.”
한국영화가 극성수기인 12월 참패를 면치 못했다. 총제작비 150억원대인 <스윙키즈>, <마약왕>, 등이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지만, 세 편 모두 손익분기점조차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현실로 굳어지고 있다. 작품성은 물론 개봉 전략에서도 참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각 투자배급사는 2018년의 실패를 바탕으로 새해엔 다양한 장르의 중소규모 영화 위주 라인업을 짜는 등 전략 수정에 나섰다.
올해 선보일 영화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가 다시 만난 <기생충>(위 사진)와 한석규가 세종, 최민식이 장영실 역할로 나오는 <천문>.
악령과 퇴마사가 등장하는 김주환 감독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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