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역대 한국영화 매출 1위

한국영화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극한직업>.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극한직업>은 지난 1일 누적 매출액 1359억5157만146원으로, 2014년 <명량>(감독 김한민)의 총매출액 1357억4939만8910원을 넘어서 1위에 올랐다. 이어 2일 10억544만4590원을 추가해 이 영화의 누적매출액은 1369억5701만4736원에 이르렀다.

또 <극한직업>의 2일 기준 누적관객수는 1594만7003명으로 <명량>(1761만3682명)에 이어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명량>보다 누적관객수는 적지만, 한국영화 평균 관람요금이 2014년 7619원에서 지난해 8286원으로 오른 덕분에 <극한직업>의 누적매출액이 더 많았다.

이 영화의 순제작비는 65억원이며, 마케팅비 등을 포함한 총제작비는 95억원이어서. 투자 대비 14.4배 이상 수익을 거뒀다. 유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