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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봉준호 ‘기생충’ 칸 경쟁 부문 진출

등록 2019-04-18 19:38수정 2019-04-18 20:15

봉준호 감독. <한겨레> 자료사진
봉준호 감독. <한겨레> 자료사진
봉준호 감독이 다섯번째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다.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각) 기자회견을 열어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을 비롯한 공식 경쟁 부문 초청작 목록을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전원이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예기치 않은 사건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이선균, 최우식뿐 아니라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하며, 국내에서는 5월 말 개봉이 예정돼 있다.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 씨제이이엔엠(CJENM) 제공
영화 <기생충>의 한 장면. 씨제이이엔엠(CJENM) 제공
앞서 2006년 <괴물>이 ‘감독주간’에 초청되며 칸에 입성한 봉 감독은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2017년엔 넷플릭스 영화 <옥자>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조직폭력배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를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 <악인전>은 장르영화를 엄선하는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다음달 14~25일 열리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영화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을 연출한 멕시코 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개막작은 짐 자무시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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