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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겨울왕국2’ 마법 시작됐다…애니 최초 예매량 110만장 돌파

등록 2019-11-21 11:53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 필적한 초반 관객동원력…유치원생 단체관람 문의 쇄도
<겨울왕국 2>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겨울왕국 2>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이 21일 개봉 첫날부터 강력한 마법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예매량 110만장(예매율 93%)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개봉 전 예매량 110만장을 넘긴 작품은 '어벤져스' 시리즈뿐이다. 이날 대형 멀티플렉스 스크린은 '겨울왕국2'로 도배됐다. 개봉일 약 2천500개 스크린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편보다 한층 성장한 캐릭터들과 더욱더 끈끈해진 자매애, 화려한 영상, 풍성한 음악을 담아 '전편보다 낫다'는 평이 많다. '겨울왕국'을 오랫동안 사랑해온 팬들은 스포일러를 피하려고 개봉일에 일찌감치 극장을 찾았다.

이날 오전 10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는 삼삼오오 극장을 찾은 고3 수험생들과 20대 초중반 여성 관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고3 수험생이라고 소개한 조 모(18) 양은 "기말고사를 끝내자마자 친구들과 극장을 찾았다"면서 "중학교 때 1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른 시간임에도 조조 영화를 본 관객들은 인터넷과 SNS에 호평을 남겼다. CGV 관람객들은 "1편에 매이지 않은 탄탄한 스토리가 좋았다" "노래 한 곡 한 곡 듣기에 좋았다" "엘사와 안나의 성장이 너무 아름답다" 등의 평을 올렸다. 극장에는 유치원생 단체관람 문의도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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