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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올 춘사영화제 최고상 ‘봉오동 전투’ 원신연 감독

등록 2020-06-21 20:01

남녀 주연상엔 이영애·이병헌 배우
2020 춘사영화제 주요 수상자들. 앞줄 왼쪽부터 이영애 배우·원신연 감독·이병헌 배우. 사진 송파구청 제공
2020 춘사영화제 주요 수상자들. 앞줄 왼쪽부터 이영애 배우·원신연 감독·이병헌 배우. 사진 송파구청 제공
올해 제25회 춘사영화제 감독상에 <봉오동 전투>의 원신연 감독이 선정됐다.

지난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춘사영화제 시상식에서 원신연 감독이 최고상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 여우주연상은 <나를 찾아줘>의 이영애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남우조연상은 <남산의 부장들>의 이성민이, 여우조연상은 <82년생 김지영>의 김미경이 받았다. 신인남우상은 <양자물리학>의 박해수, 신인여우상은 <시동>의 최성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 밖에 신인감독상은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이, 각본상은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받았다.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온라인으로만 열렸다.

유선희 기자 du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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