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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새 영화 ‘헤어질 결심’ 주연에 탕웨이·박해일

등록 2020-10-13 10:26수정 2020-10-13 10:32

이정현·고경표·박용우도 출연…이달 크랭크인
박찬욱 새 영화 <헤어질 결심>에 캐스팅된 탕웨이.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찬욱 새 영화 <헤어질 결심>에 캐스팅된 탕웨이. 씨제이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헤어질 결심>에 탕웨이·박해일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배급사 씨제이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을 비롯해 이정현·고경표·박용우가 영화에 캐스팅됐다고 13일 밝혔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뒤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민희·김태리 주연의 <아가씨>(2016)와 영국·미국 방송사와 협업한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2018) 이후 박찬욱 감독은 오랜 파트너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시나리오를 차기작으로 결정했다.

박해일이 맡은 해준은 밤낮없이 사건에 매달리는 빈틈없는 성격의 형사로, 사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알게 된 뒤 조금씩 흔들리는 인물이다. 탕웨이가 연기하는 서래는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인물로, 극에 궁금증과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정현은 해준의 아내 정안을, 고경표는 해준의 후배 형사 수완을 연기한다. 박용우는 서래의 여정에 등장하는 또 다른 남자 호신 역을 맡는다.

<헤어질 결심>은 이달 안에 촬영에 들어간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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