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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영화제, 코로나로 미뤄진다…3월 ‘온라인 개최’

등록 2020-12-17 10:04수정 2020-12-18 02:35

2월에서 한 달 연기…6월 오프라인 프리미어 상영
베를린국제영화제 누리집.
베를린국제영화제 누리집.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년 개최 시기를 한 달 미루고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내년 2월에 열릴 예정이던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3월로 개최 시기를 연기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주최 쪽은 당초 내년 영화제를 2월11~21일 오프라인으로 열 계획이었지만, 독일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계획을 바꿨다. 이에 따라 3월에 온라인으로 경쟁 부문을 상영하고, 6월에 미니 페스티벌 형태로 오프라인 프리미어 상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유러피안필름마켓도 3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제 쪽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영화제 누리집을 보면, “코로나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며 2월 개최와 다른 대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조만간 자세한 계획을 공개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와 있다. <버라이어티>는 영화제 쪽이 이번 주 안에 바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 초창기인 지난 2월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됐다. 홍상수 감독이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했으며,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이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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