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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노래 쫌 하는’ 가수들이 돌아왔다

등록 2022-02-14 18:51수정 2022-02-15 02:30

태연·에픽하이·빅마마 앨범 발매
태연.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태연.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제공
‘노래 쫌 하는’ 가수들이 봄을 앞둔 2월 잇따라 컴백하고 있다.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소녀시대 태연은 14일 정규 3집 <아이엔비유>(INVU)를 공개했다. 2007년 소녀시대 메인보컬로 데뷔한 태연은 솔로 앨범 105만여장 판매(가온차트 10년 누적 데이터)를 기록해 여성 솔로 가수 가운데 최다 앨범 판매량을 올렸다.

이번 앨범에는 발라드·댄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13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아이엔비유’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사운드와 후렴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이다. 태연은 이날 오후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 노래에 대해 “‘태연’ 하면 고음 아니겠나. 고음이 매력적으로 들릴 수 있게, 감정적으로 들릴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에픽하이. 아워즈 제공
에픽하이. 아워즈 제공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투컷·미쓰라)도 이날 정규 10집 파트2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를 발매했다. 에픽하이가 지난해 선보인 정규 10집 파트1 앨범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의 수록곡 ‘로사리오’는 미국 음악잡지 <롤링 스톤> 선정 ‘2021 베스트 송 50’에서 40위를 차지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앨범은 힙합부터 리듬앤드블루스(R&B), 감성 음악 팬까지 모두가 만족할 다양한 장르의 12곡으로 채웠다고 멤버들은 전했다.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에는 과거 히트곡 ‘우산’에서 에픽하이와 호흡을 맞췄던 가수 윤하가 또 한번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빅마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마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멤버 전원이 실용음악과 교수여서 ‘교수돌’로 불리는 보컬 그룹 빅마마는 지난 10일 정규 6집 <본>을 발매했다. 앨범 이름은 지난해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마마의 원초적 색깔과 호흡을 보여준다는 뜻을 담았다. 2010년 발매한 정규 5집 <5> 이후 1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은 아무렇지 않은 척해봐도 이별의 슬픔을 떨쳐낼 수 없는 감정을 그려낸 곡이다. 빅마마는 지난해 6월 디지털 싱글 ‘하루만 더’를 발표하면서 박민혜·신연아·이영현·이지영 등 원년 멤버 4명이 다시 뭉쳐 주목받았다. 이 곡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아이돌그룹도 줄줄이 컴백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트레저는 15일 <더 세컨드 스텝: 챕터 원>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직진’으로 활동에 나선다. 데뷔 10돌을 맞은 걸그룹 에이핑크는 14일 스페셜 기념 앨범 <혼>을 선보였다. 앞서 해체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은하·신비·엄지가 새로 결성한 비비지(VIVIZ)는 지난 9일 첫 앨범 <빔 오브 프리즘>을 발표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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