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뿐 아니라 ‘아티스트 100’ 등 모두 6개 차트를 석권했다. 데뷔 4년 만에 거둔 최고 성적이다.
빌보드가 29일(현지시각) 공식 누리집에 발표한 차트를 보면, 스트레이 키즈는 최신 앨범 <오디너리>와 타이틀곡 ‘매니악’으로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빌보드 6개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빌보드는 전날 에스엔에스(SNS)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18일 발매한 미니앨범 <오디너리>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빌보드 200’과 ‘톱 앨범 세일즈’ 두 차트에 동시 1위로 진입한 앨범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상을 차지한 6개 차트 말고도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진입을 목전에 둔 노래 25개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버블링 언더 핫 100’ 19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2위, ‘빌보드 글로벌 200’ 21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5위, ‘핫 트렌딩 송스 파워드 바이 트위터’ 2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20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79위까지 빌보드 최신 차트 1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오디너리>는 미국 현지에서 한주간 10만3000장의 판매량을 넘어서, 올해 발매된 음반 중 한주 최다 판매량을 달성하고 차트 1위에 올랐다. 케이(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BTS), 슈퍼엠에 이은 사상 세번째다.
정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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