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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뱅크시 작품 서울 온다…그라피티·웹툰·타투 예술 MZ세대 ‘눈짓’

등록 2022-07-19 19:43수정 2022-07-20 02:34

21~24일 ‘어반 브레이크 2022’
코엑스서 국내외 3000점 참여
‘어반 브레이크 2022’ 행사 포스터. 어반 브레이크 조직위 제공
‘어반 브레이크 2022’ 행사 포스터. 어반 브레이크 조직위 제공

낙서를 비롯한 거리예술과 웹툰, 타투 등 비주류 시각문화를 주로 선보이는 예술 장터가 펼쳐진다. 오는 21~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어반 브레이크 2022’다. 엠제트(MZ) 세대 관객에게 눈짓하는 놀이터 같은 행사를 표방한다. 조직위원회가 심사로 선정한 작가 10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작가 450여명의 작품 3000여점을 갤러리 46개소 등의 부스에서 선보인다.

먼저 눈길을 끄는 참여 작가는 ‘제2의 카우스’로 불리는 미국 팝아티스트 맷 곤덱. 미키마우스와 심슨 가족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해체한 작품들로 주목받아온 스타 작가다. 직접 참석해 아트토이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별전 ‘스트리트 아티스트 20인’에도 얼굴 없는 거장 뱅크시를 비롯해 디페이스, 인베이더, 안드레 사라이바, 로비 드위 안토노 등 그라피티 분야 대가들의 근작과 회화 등이 나온다. 웹툰 아티스트 기획전엔 가스파드, 라마, 주동근, 한경찰이 디지털 프린트 작품과 아트토이를 내놓는다.

유명 문신 작가(타투이스트) 3명의 특별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타투 작업을 해서 유명해진 폴릭과 키메, 리포가 캔버스와 종이에 그린 작업들을 출품한다. 가수 나얼과 조각가 노준의 2인전과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 개인전도 눈길을 끌 만하다. 커스텀 아트카와 그라피티 아트카가 등장하는 자동차 아트 전시도 구경할 수 있다.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 확장’을 실감하게 되는 전시판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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