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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가왕’ 조용필, 4년 만에 콘서트…신곡 선보일까

등록 2022-10-17 10:24수정 2022-10-18 02:33

11~12월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서 4회 공연
가수 조용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조용필.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왕’ 조용필(72)이 4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조용필이 11월26~27일과 12월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2022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를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펼친 데뷔 50돌 기념 콘서트 이후 4년 만이다.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의 무대를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또 한번의 레전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며 “이례적으로 서울 지역에서만 개최할 예정으로, 그를 기다려온 전국 각지 많은 팬이 케이스포돔에 모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용필이 이번 공연에서 싱글 형태로 신곡을 선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초부터 조용필이 새 앨범을 낼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조용필 쪽 관계자는 지난 4월 <와이티엔>(YTN)에 “조용필이 올해 초부터 새 음반 작업에 들어가 신곡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연내 발매가 목표이며 꽉 채운 정규 앨범을 계획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2013년 국내 음악계를 강타한 ‘바운스’가 실린 정규 19집 <헬로> 이후 조용필은 신곡을 내지 않고 있다.

‘2022 조용필 &amp; 위대한 탄생 콘서트’ 포스터.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2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콘서트’ 포스터.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1968년 록밴드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김트리오, 조용필과 그림자 등 밴드를 거쳐 솔로로 나섰다.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 히트를 시작으로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실린 1집으로 국내 가요계 사상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국내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최초 누적 앨범 1천만장 돌파, 일본 내 한국 가수 최초 단일 앨범 100만장 돌파 등 기록을 이어갔다. 조용필은 반세기 넘게 현역 가수로 꾸준히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용필은 여전히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이다. 가장 최근 발표한 정규 19집 앨범에 실린 ‘바운스’와 ‘헬로’는 당시 최신 흐름을 접목한 댄스팝이었다. 이들 노래는 세대를 넘나들며 사랑받으면서 23년 만에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용필 공연 예매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에서 할 수 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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