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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새해엔 누가 올까, 세계적인 팝스타

등록 2022-12-09 07:00수정 2022-12-09 08:06

새달 마이클 볼턴 시작으로 록 전설 브라이언 애덤스 등
마이클 볼턴. 소니뮤직 제공
마이클 볼턴. 소니뮤직 제공

새해에도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앞다퉈 한국을 찾는다. 올해 하반기 코로나가 누그러들면서 빌리 아일리시, 더 키드 라로이가 내한공연을 한 데 이어 내년에도 팝스타들의 무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팝스타 마이클 볼턴은 내년 1월14~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오른다. 2014년 공연 이후 9년 만이다. 볼턴은 애초 지난달 8~9일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10월29일 일어난 이태원 참사 직후 취소했다. 당시 볼턴은 입장문을 내어 “더 좋은 무대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각심을 늘 잊지 않겠다”고 했다.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 ‘하우 엠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 등 히트곡을 남긴 볼턴은 백인으로서 흑인음악인 솔을 구사해 ‘블루 아이드 솔’이라는 장르를 대중화시켰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6개,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브라이언 애덤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브라이언 애덤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캐나다 출신 록 가수 브라이언 애덤스는 무려 29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내년 3월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국내 팬과 다시 만난다. 애덤스는 ‘론리 나이츠’ ‘스트레이트 프롬 더 하트’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84년 발표한 정규 4집 <레클리스>에 실린 ‘헤븐’ ‘런 투 유’ ‘섬바디’ 등이 인기를 끌면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케빈 코스트너 주연 영화 <의적 로빈 후드>(1991)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에서 선보인 ‘(에브리싱 아이 두) 아이 두 잇 포 유’는 그래미 어워드 주제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리 스타일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해리 스타일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영국 밴드 원디렉션 출신의 해리 스타일스는 내년 3월20일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한국 팬과 처음으로 만난다. 2016년 원디렉션이 무기한 활동 중단을 결정한 뒤 스타일스는 2017년 소프트 록 발라드 싱글 ‘사인 오브 더 타임스’를 내며 솔로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음악 외에 영화 <덩케르크>(2017)를 시작으로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넌 그레이.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코넌 그레이.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제트(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넌 그레이는 내년 2월28일 케이스포돔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한다. 그레이는 지난 8월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로 무대에 올라 성공적인 첫 내한공연을 선보였다. 그레이의 ‘매니악’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림팝 밴드 ‘시가레츠 애프터 섹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드림팝 밴드 ‘시가레츠 애프터 섹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미국 드림팝 밴드 ‘시가레츠 애프터 섹스’는 3년 만인 내년 2월5일 서울 강서구 케이비에스(KBS)아레나에서 팬과 만난다. 방탄소년단(BTS) 뷔는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추천곡 가운데 하나로 이들의 노래 ‘스위트’를 소개한 바 있다. 달콤하고 쌉싸름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의 노래들은 국내 광고에도 쓰여 익숙하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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