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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조승우 그리고 전동석·김주택…세 유령의 세가지 매력

등록 2023-03-07 07:00수정 2023-03-07 08:44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제작진 인터뷰
조승우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콘셉트 사진. 에스앤코 제공
조승우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콘셉트 사진. 에스앤코 제공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을 맡은 조승우·전동석·김주택은 각자 매력이 다르고, 개성이 다른 분들입니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제작진 공동 인터뷰에서 라이너 프리드 협력연출은 이렇게 말했다. 이날 인터뷰엔 데니 베리 협력안무와 신동원 프로듀서(제작사 에스앤코 대표)도 자리를 같이했다.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전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4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 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인 오페라의 유령,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귀족 청년 라울이 펼치는 사랑과 질투의 러브스토리다.

<오페라의 유령>은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조승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관심이 뜨겁다. 조승우가 이 뮤지컬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며, 새로운 뮤지컬 작품에 도전하는 건 7년 만이다.

라이너 프리드 협력연출은 <오페라의 유령>에서 유령을 맡은 배우에 대해 “조승우 배우는 연기를 많이 하셨던 분이니까 연기에 강점이 있고, 전동석 배우는 뮤지컬 배우여서 뮤지컬 부분이 탄탄하게 잡혀 있다. 김주택 배우는 성악을 전공하신 분이다. 세명의 유령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강점이 있어 개성과 매력이 다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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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제작진 인터뷰 장면. 에스앤코 제공

그는 이어 “크리스틴 역을 맡은 두 분은 성악을 전공했고, 온라인으로 연습하고 이야기하다 보니 두 분이 따뜻함과 청순함을 지닌 분들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배우들이 어떻게 다른 매력을 가졌는지 알기 위해서 최소 7번은 보러 오셔야 한다”고 했다.

데니 베리 안무가는 “주연배우 외에 앙상블(조연배우)도 훌륭하다고 진심으로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들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있어서 탄탄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고, 그런 과정을 지켜보는 게 뿌듯하다”고 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이달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한국어 초연으로 막을 올리며,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신동원 프로듀서는 부산에서 먼저 공연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 공연 활성화를 위해 고민해왔는데, 복잡한 무대 시설을 커버할 드림씨어터라는 공연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오페라의 유령>이기에 시도해 보는 것이 ‘부산 100회 공연’이다. 부담감과 기대감이 크다. 부산이 한국 남부 지역 뮤지컬을 책임지는 마켓이라고 보고 도전하고 있다. 부산이 서울 못지않은 뮤지컬 시장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13년 만에 돌아온 한국어 공연이다. 국내에서는 2001년과 2009년 두차례만 한국어 공연이 성사됐고, 그동안 국외 오리지널 팀 내한공연으로만 만날 수 있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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