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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레드 제플린, 후배 공연에 ‘깜짝 손님’

등록 2008-06-09 18:37

지난해 재결합공연 뒤 처음
영국의 전설적 록그룹 ‘레드 제플린’ 멤버들이 후배들 공연에 ‘깜짝 출연’ 했다.

방송은 레드 제플린의 기타리스트 지미 페이지(64)와 베이시스트 존 폴 존스(62)가 7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얼터너티브 록밴드 ‘푸 파이터스’의 콘서트에서 후배들과 함께 자신들의 히트곡을 연주했다고 보도했다. 레드 제플린 멤버들이 함께 무대에 선 것은, 2007년 12월 재결합 공연 이후 처음이다.

레드 제플린의 이날 공연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다. 푸 파이터스의 리더 데이브 그롤이 8만6천 관객들에게 “오늘 밤 공연은 앞으로 20년 동안 두고두고 얘기할 거리가 될 것”이라고 운을 띄운 게 전부였다. 지미 페이지와 존 폴 존스가 무대에 오른 뒤, 그롤은 “내 인생 최고의 날에 온 걸 환영한다”며 감격에 찬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외쳤다. 레드 제플린 멤버들은 이날 후배들과 함께 ‘록 앤 롤’과 ‘램블 온’ 등 히트곡을 연주했다.

1968년 결성된 레드 제플린은 80년 드러머인 존 본햄이 숨져 해체할 때까지 12년 동안 8장의 앨범을 발표해, 3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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