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나무 합창단이 19일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군 의문사 가족들을 위한 노래극 ‘너를 보내고’를 공연하고 있다. 영상캡쳐 박종찬 기자
‘평화의 나무 합창단’ 2회 정기공연 ‘너를 보내고’
선곡은 물론, 콘티 작성·안무 등 대부분 ‘자작’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노래 ‘감염’
선곡은 물론, 콘티 작성·안무 등 대부분 ‘자작’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노래 ‘감염’
‘베토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 올 하반기 안방을 뜨겁게 달궜던 문화방송 미니시리즈 얘기가 아니다. ‘노래를 통해 평화와 생명의 문화운동을 펼쳐가는 시민합창단’인 ‘평화의 나무 합창단’(단장,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장)이 그 주인공이다.
‘평화의 나무 합창단’은 2007년 가을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이 주최한 공개오디션에서 선발된 40여명의 순수 시민음악인으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이다. 이들은 출범 1년을 갓 넘었지만, 지난 5월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첫 번째 정기공연을 연데 이어 8월15일 ‘8·15 대축전 남측 행사’ 축하 공연, 10월24일 YTN 투쟁 지지공연 등을 통해 서서히 시민사회에 이름을 알려가고 있는 중이다.
[영상] 군 의문사 어머니를 위한 노래극 ‘너를 보내고’/ 1시간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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