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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김광석 따라부르기’ 이번엔 팬 버전

등록 2011-12-28 20:36

신청받아 1월6일 추모행사
1996년 1월6일 세상을 떠난 ‘가객’ 김광석의 16주기를 맞아 일반인 팬들이 그의 노래를 부르며 추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광석 추모사업회는 내년 1월6일 저녁 8시 서울 동숭동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김광석 따라부르기 2012’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학전블루 소극장은 김광석이 생전에 1000회 라이브 공연 기록을 세운 곳으로, 고인의 노래비가 소극장 마당에 세워져 있다. 해마다 김광석 기일이면 동료 가수들과 팬들이 이곳에 모여 조촐하게 비공개 추모행사를 열어왔는데, 이번에는 문호를 활짝 열어제쳤다.

13살 이상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2월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김광석 추모공연 무대에 서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9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함께 자신의 노래를 녹음한 음원이나 동영상 파일을 웹하드에 올리면 된다. 음원 심사를 거쳐 치르는 1월6일 본선에선 김광석의 대표곡 중 하나인 ‘서른 즈음에’의 작곡가 강승원, 고인과 가장 친했던 박학기를 비롯해 동물원, 권진원, 이은미 등이 심사를 맡는다.

주최 쪽은 “단순히 김광석 모창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개성대로 부르는 게 더 좋다”며 “등수를 가리거나 프로 가수를 선발하는 과정이 아니라 김광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www.hakchon.co.kr.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학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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