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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만능 성대’들의 내한

등록 2012-05-07 20:38

세계 정상급 아카펠라 그룹
내추럴리세븐·비보컬 공연
세상에 갖은 악기가 많다지만, 사람의 성대만큼 온갖 소리를 내는 만능 악기가 또 있을까? 목소리만으로 아름다운 화음은 물론이고 악기 소리까지 만들어내는 세계 정상급 아카펠라 그룹이 잇따라 내한공연을 펼친다.

미국 아카펠라 그룹 내추럴리세븐은 11~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흑인 남성 7명으로 이뤄진 이 그룹은 비트박스, 스크래칭,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퍼커션, 하모니카 등 수많은 소리를 진짜처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눈 감고 들으면 악기를 갖춘 밴드가 연주하는 것처럼 들릴 정도다. 이들이 프랑스 파리 지하철 안에서 히트곡 ‘필 잇’을 부르는 장면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500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아르앤비(R&B),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1544-8117

스페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도 다음달 9~10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비보컬은 변호사, 플라멩코 댄서, 소믈리에 등 다양한 경력의 남자 5명이 결성했다. 2010년 세계적 권위의 아카펠라 대회 ‘하모니 스윕스테이크스 뉴욕’에서 우승과 함께 청중상을 받고, 2010년과 2011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앙코르 공연까지 하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아바의 ‘댄싱 퀸’,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오페라 아리아 ‘울게 하소서’ 등을 아카펠라로 들려준다. 대전(6월13일)·청주(14일)·부천(17일)·평택(19일)·원주(23일) 등에서도 공연한다. (02)523-5391.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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