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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음악의 별들’ 수놓은 여수 밤바다

등록 2012-06-13 20:16

들국화·이승열·이문세·하멀…
22~24일 웅천공원서 무료공연
여수 밤바다에서 국내외 유명 음악인들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여수시가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를 맞아 22~24일 여수웅천해변공원에서 여는 ‘여수 오션 뮤직 페스티벌’이다.

22일에는 최근 재결성을 선언하고 활동을 재개한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 네덜란드에서 온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르 하멀, ‘국보급’ 목소리를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승열, 인디밴드 피터팬컴플렉스 등이 출연한다. 23일에는 한국 록의 자존심 김창완밴드, ‘슈퍼맨’이라는 곡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조 브룩스,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팝·재즈 밴드 윈터플레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이문세, 밴드 강산에, 이한철밴드, 최근 ‘푸른곰팡이’라는 레이블로 부활한 전설의 언더그라운드 음악공동체 ‘하나음악’의 장필순·윤영배·조동희 등이 여수 밤바다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공연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지며, 22일은 오후 4시부터, 23~24일은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02)6349-2700, www.yeosuoceanmusicfestival.com.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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