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스타 루다크리스(위), 다이나믹 듀오(가운데, ·힙합 음악인 에이콘(위)
바닷가·수영장 음악 페스티벌 잇따라
벌써부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6월에도 이럴진대 7월은 오죽할까 하는 걱정도 나온다. 그런 걱정을 날려버릴 음악축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수영장과 바닷가에서 열린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캐리비안베이 서머웨이브 페스티벌’이 다음달 14~15일 저녁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은 물놀이공원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힙합 스타 루다크리스(사진 위), ‘클럽 음악계의 스티비 원더’라 불리는 타이오 크루즈, 일본을 대표하는 힙합 듀오 엠플로가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음악인으로는 타이거제이케이(JK)·윤미래 부부, 바비킴과 부가킹즈 등이 출연한다. 공연 티켓은 하루당 8만8000원. 낮에 물놀이를 즐기고 밤에 공연을 보는 15만8000원짜리 ‘콤보 패키지 티켓’도 있는데,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1인당 4장까지 40% 깎아준다. (02)6002-7516.
‘2012 풀사이드 파티’도 다음달 20~21일 저녁 서울 광장동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열린다. ‘다이나믹 서머’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에선 다이나믹 듀오(가운데), 사이먼디 등 국내 힙합 스타들이 화끈한 파티를 벌인다. 공연 티켓은 하루당 7만7000원. 수영장 이용권, 점심 뷔페, 공연 관람을 묶은 패키지 티켓은 15만원. 만 19살 이상 관람 가능. (02)542-4145.
국내 유일의 해변 음악축제 ‘그린그루브 페스티벌’이 다음달 21~22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아르앤비·힙합 음악인 에이콘(아래), 이스라엘 출신의 일렉트로닉 밴드 인스펙티드 머시룸, 국내 인디밴드 델리스파이스, 십센치, 마이티 마우스, 킹스턴 루디스카, 긱스, 하우스 룰즈, 라이너스의 담요 등이 1차 라인업으로 발표됐다. 매년 200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보령 머드 축제’(7월14~24일)와 제휴해 불꽃놀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15만여원이었던 2일권을 올해 5만5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1일권은 3만3000원. (02)334-7191.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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