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나만 몰랐던 그들이 온다

등록 2012-11-04 20:19수정 2012-11-05 13:41

마이클 랜도
마이클 랜도
더스턴 무어·아울 시티·랜도 등
11월 실력파 음악인 내한 잇따라
노라 존스(11월17일), 엘턴 존(27일), 스팅(12월5일) 등 굵직한 내한공연들 틈새로 인지도는 덜해도 그 누구 못지않게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갖춘 음악인들의 내한공연도 잇따라 열려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록 밴드 ‘소닉 유스’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더스턴 무어가 오는 7일 저녁 8시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소닉 유스는 1981년 결성해 2009년에도 새 앨범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벌여온 세계적인 밴드다. 너바나로 대표되는 90년대 그런지 록의 급부상에 영향을 끼친 밴드로도 평가받으며 9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무기한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더스턴 무어는 95년부터 넉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60년대에 활동한 전설적 밴드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며 자신만의 연주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02)3143-5156.

더스턴 무어
더스턴 무어
애덤 영의 1인 프로젝트 밴드 아울 시티는 10일 저녁 7시 서울 홍대 앞 브이홀에서 공연을 한다. 3집 앨범 <더 미드서머 스테이션> 발매 기념 월드투어의 하나다. 지난해 11월 첫 내한공연과 올여름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 무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내 팬층을 두텁게 쌓았다. 대표곡 ‘파이어플라이스’를 비롯해 국내 광고 음악으로도 쓰인 ‘핫 에어 벌룬’, ‘미티어 샤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02)332-3277.

아울 시티
아울 시티
미국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마이클 랜도는 14일 저녁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자신이 이끄는 트리오 밴드 ‘마이클 랜도 그룹’으로 공연을 한다. 11살에 처음 기타를 잡은 랜도는 1980년대 초반 조니 미첼 앨범 녹음에 참여하면서 유명 세션 연주자가 됐다. 마일스 데이비스, 퀸시 존스, 비비 킹, 레이 찰스, 핑크 플로이드 등 많은 유명 음악인들과 협업했다. 엘턴 존, 마이클 잭슨, 마이클 부블레 등 그의 손길을 거친 앨범만 700장이 넘는다. 89년 첫 솔로 앨범 발표 이후 솔로 활동과 세션 활동을 병행해오고 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랜도는 현존하는 기타리스트 중 가장 음악성이 높은 연주를 들려주는 살아 있는 전설”이라고 극찬했다. (02)548-5150.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2002년 방식으로 단일화 설문하면 안 53.2% >문 39.8%
주택채권 소비자는 ‘봉’…증권사 20곳 금리조작
전 공군장성 “다른나라 침략 식민지 만들자”
학교경비, 책임은 교장급인데 월급은 78만원
엄태웅, 깜짝 결혼발표…예비신부는 발레리나
‘뉴 SM5’ 르노삼성 구세주 될까
[화보] 내곡동 진실 밝혀질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